2008년 06월 19일
이글루스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글루스가 벌써 5번째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5번째의 생일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글루스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글루스의 다섯 돌을 맞이하며 시 한편 올리겠습니다. 김춘수님의 "꽃" 이라는 시를 감히 개작해서 올려봅니다..
이렇게 이글루스는 여러분과 같이 호흡하고 성장하는 블로그로 남고 싶습니다. 기억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고민 속에는 언제나 회원님들의 참여와 대화가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운영진이 혼자 만들어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낌 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이글루스 운영진도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이글루스 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여러분 7월 5일 이글루스의 밤에서 만나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이글루스의 다섯 돌을 맞이하며 시 한편 올리겠습니다. 김춘수님의 "꽃" 이라는 시를 감히 개작해서 올려봅니다..
"꽃" (여러분과 이글루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여러분이 이글루스라는 서비스를 찾아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이글루스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의 작은 블로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여러분이 이글루스라는 서비스를 믿고 찾아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이글루스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꽃이 되었다.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여러분이 이글루스를 처음 찾아주셨을 때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이글루스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언제까지나 여러분이 이글루스의 생일 축하곡을 불러주세요)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싶다.
(이글루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싶다.
(여러분과 이글루스는 모두 소중한 이글루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여러분은 이글루스에게 이글루스는 여러분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추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김춘수 (이글루스 운영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여러분이 이글루스라는 서비스를 찾아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이글루스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의 작은 블로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여러분이 이글루스라는 서비스를 믿고 찾아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이글루스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꽃이 되었다.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여러분이 이글루스를 처음 찾아주셨을 때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이글루스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언제까지나 여러분이 이글루스의 생일 축하곡을 불러주세요)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싶다.
(이글루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싶다.
(여러분과 이글루스는 모두 소중한 이글루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여러분은 이글루스에게 이글루스는 여러분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추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글루스는 여러분과 같이 호흡하고 성장하는 블로그로 남고 싶습니다. 기억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고민 속에는 언제나 회원님들의 참여와 대화가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운영진이 혼자 만들어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낌 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이글루스 운영진도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이글루스 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여러분 7월 5일 이글루스의 밤에서 만나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008년 6월 26일 이글루스 운영팀 올림
# by | 2008/06/19 16:32 | 트랙백(3) | 덧글(33)
제목 : 이글루스 5주년 축하합니다~
이글루스 5주년 공식 이글루 오픈 5년전, 대학 새내기였을 때 어떤 친구가 이글루스라는 걸 언급하는 것을 듣고 기숙사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찾아보았더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한국 웹은 포털-커뮤니티는 다음 카페로 똘똘뭉친-이 주류였고, 블로그라는 건 조금 특이한 취미(?)로 취급되던 시절이더랬지요. 그 때 처음 이글루스를 알고, 몇몇분들 이글루는 그시절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곳이 되었지만 몇몇분은 더 이상 이글루에......more
제목 : 이글루스 운영진에 바란다!
이글루스 운영진에게 바란다! 이글루스로 옮겨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니 벌써 5주년을 맞이하였던가? 매우 매우 축하드린다. 아울러 이글루스 Forever! 를 기원한다. 그러나 두 가지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 첫째, 이오공감에 관련! 이오공감, 즉 이글루스 메인 페이지에 보면 남의 글을 퍼온 것 이나, 그냥 뉴스 긁어 붙이고 그 밑에 욕 몇마디 추가한 것, 그리고 그냥 욕 밖......more
제목 : 이글루스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알파
사실 제가 이글루스와 인연을 맺은 지는 아주 오래 됐습니다. 이글루스가 오픈한 것이 2003년 6월말, 제가 가입한 것이 2003년 8월 8일이네요. 솔직히 처음에 가입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려고 가입한 것이 아니라(개인 홈페이지가 이미 있었음) 블로그 서비스를 조사-_-하려고 가입했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사용자명은 무려 iloveyou 에, 블로그 주소도 항상 쓰는 zagni 가 아닌 news ...라는, 서브 도메인......more
- 생일 파티도 기대되는 데요? ^^:
그런 의미에서 생일빵은 없나염?
생일 파티엔 참석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함께 할게요.
모쪼록 참석하시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왠지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네요.. ^ㅅ^;
저도 이글루스를 알게된지 벌써 4년이네요 >.<